부산 광안리 쪽 여행 중 가게 된 기장산곰장어집! 부산 곰장어 맛집을 찾아볼 때 짚불로 구운 곰장어들이 많았는데 거리가 좀 애매해서 가지 못했지만 여기 기장산곰장어집에서 연탄으로 구운 곰장어도 엄청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기장산곰장어 위치
민락역과 수영역 사이에 있고 광안 종합시장이랑 가깝다. 이 근처에 맛집이 몇 개 있는 듯
가게 외부
35년 맛집답게 허름한 느낌이 있지만 맛집 느낌이 제대로 나며 입구에서 연탄초벌을 하는 모습이 보였고 아주 맛있어 보였다.
가게 내부
좀 일찍 오후 5시쯤? 갔더니 손님들은 없었는데 곧 점점 들어오더니 가득 찼고 외부처럼 내부 분위기도 포장마차 느낌이 가득했고 감성이 넘쳤다.
연탄초벌 곰장어
입구에서 연탄초벌을 하고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한컷! 연탄으로 구웠으니 벌써 맛있어 보였다.
기장산곰장어 메뉴와 가격
보통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추가는 2인분이 주문 가능했다.
우리는 양념석쇠구이 2인분 소금석쇠구이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 찬
기본찬과 양배추! 기본찬에 고구마가 나왔길래 나중에 구워 먹었더니 아주 맛있었고 반찬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곰장어랑 어울리는 반찬들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싶다.
곰장어의 효능
곰장어가 건강에도 좋고 자연산에 깨끗한 해수에 살아 안전하기까지 하니 아주 좋았다.
소금석쇠구이 2인분
소금석쇠구이 2인분이 먼저 나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 보여서 아쉬웠지만 맛이 잡내도 안 나고 쫄깃하니 맛있었다.
직원분이 직접 다 볶아주시기 때문에 아주 먹기 편했고 반찬으로 나온 고구마도 구워 먹었더니 맛있었음.
양념석쇠구이 2인분
소금석쇠구이를 다 먹은 뒤 양념석쇠구이를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시는데 역시 이것도 다 볶아주시고 기분 탓인지 같은 2인분이었는데 여기에 양이 더 많은 느낌이 들었다.
아내와 나는 소금석쇠구이도 맛있었지만 둘 다 양념석쇠구이가 더 맛있다고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양념만 먹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볶음밥
다 먹고 난 뒤 볶음밥까지 볶아 먹었다.
오랜만에 제대로 볶아진 볶음밥을 먹었고 눌어붙은 느낌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볶음밥에 간도 마음에 들었다.
볶음밥은 역시 꼭 추천!
부산 광안리 여행 중 가게 되어 기장상 곰장어! 연탄불로 초벌 해서 잡내도 없었고 맛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소금맛보다는 양념석쇠구이가 더 맛있어서 양념석쇠구이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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