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맛집 소소화로 분위기 좋은 화로구이집에서 꽃갈비살과 늑간살 그리고 우대갈비 까지

요즘 임신한 아내는 소고기가 계속 당긴다고 한다
원래는 소 보단 돼지고기를 좋아하던 아내였는데 참 신기하다. 어디서 소고기를 먹어볼까 하다가 문정법조단지 근처에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소소화로가 생각나서 한 번 먹어보기로 하고 방문했고 만족스러워서 문정동 소고기 맛집 소소화로 소개합니다.

위치

가게 외부

가게 외부에서 봤을 때 따듯한 느낌의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웠다.
날이 추워서 아직 외부에서는 하지 않는데 나중에 외부에서는 어떻게 운영이 될지 궁금하다.

가게 내부

예약을 안 하고 왔더니 테이블이 만석이였고 바테이블만 남아 있어서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아내랑 나란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바로 앞에서 사장님이 고기 손질 하시는 것도 볼 수 있다.

소소화로 메뉴와 가격

여러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아내는 우설을 좋아하지 않아서 2인세트 72000원짜리로 주문했다.
소고기는 미국산이고 우설 육회는 국산이었어서 살짝 아쉬웠다.

기본 찬

기본찬으로 말돈 소금과 씨겨자 고추냉이 그리고 마늘종 백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소소화로의 고기 소스가 나왔다.
화로 불이 아주 좋았다.

늑간살과 꽃갈비살

그리고서 바로 준비된 꽃갈빗살과 늑간살이 이렇게 준비되어 나왔고 우대갈비는 두께가 두꺼워서 한 번 초벌 해서 가져다주신다고 설명해 주신다.

우대갈비

우대갈비는 한번 초벌 해서 가져다주셔서 다시 화로에 올려 먹었다.
늑간살이나 꽃갈비살보다 확실히 두꺼워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있어 고기 먹는 맛이 좋았다.

된장찌개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데 밥을 따로 먹지 않아서 찌개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다.

수소화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늑간살

맨 처음 늑간살을 구워보았다. 타지 않게 인당 두 점씩 구웠다.

먹고 싶은 굽기로 구운 뒤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꽃갈비살

늑간살도 맛있지만 꽃갈빗살이 진짜 부드러웠고 살치살 같은 느낌도 나고 맛있었다.

양념소갈비살

고기를 다 먹은 뒤 배가 좀 덜 차기도 하고 해서 양념 소갈빗살을 주문했는데 손님이 많아 좀 늦게 준비되었다고 사장님이 양을 더 많이 주셨다.

소고기의 느끼함을 양념으로 잡아주는 아주 완벽한 순서라 생각하고 갈빗살 늘 굽기 시작했다.

맛이 생각보다 심심했고 생각한 맛이 아니라 당황을 좀 했는데 남은 양념을 덧발라 구웠더니 간이 더 되었고 맛있게 먹었다.
알고 보니 양념의 간을 세게 하지 않은 게 소소화로만의 방법으로 강한 양념을 하지 않고 산초향의 매력적인 맛을 즐기라고 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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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맛집 소소화로! 고기의 맛도 좋고 서비스도 아주 좋았고 따듯한 분위기와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소소화로만의 양념도 매력적이었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소고기집으로 문정동에서 소고기를 즐길 생각이 있으면 한 번 가볼 만한 가게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