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맛집 영미오리탕!
가끔 군자 먹자골목 쪽을 가는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아주 길게 줄 서있는 영미오리탕! 가수 성시경 님이 여기 왔던 유튜브를 봤던 것 같았다 ㅋㅋ 저번에 웨이팅이 잔뜩 있는 거 보고 포기했다가 이번에는 일찍 가서 사람 몰리기 전에 들어가서 잘 먹고 왔다~
군자역에서 가까운 영미 오리탕!
군자 먹자골목 쪽이다.
일찍 4시 반쯤!?? 갔더니 두 팀이 있었다
자리가 널널했지만 예약석이 좀 많았다. 예약이 되는 줄은 몰랐다 ㅋㅋ 이날 날이 좀 덥기도 했고 안에는 답답할 거 같아서 입구 쪽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다.
벽을 보니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 갔다 ㅋㅋ 사인을 유심히 봤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 싸인 알아보기가 힘듦!ㅋㅋ 이만큼 싸인이 많은 거 보면 연예인들도 오는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보자마자 생로스가 너무 당기긴 했는데 여기는 오리탕집! 멀리 있는 테이블을 슬쩍 봤더니 다 오리탕을 먹고 있었다! 일찍 갔더니 배가 덜 고프기도 하고 해서 반마리에 소주를 한잔 하기로 했다
오리탕 반마리 주문!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 마리 시켰으면 남길뻔했다.
기본찬이 오리랑 먹을 때 괜찮았다! 소스는 초장 느낌인데 오리를 찍어 먹을 때보다는 미나리를 찍어 먹을 때가 진짜 맛있었다.
오리탕이 나왔다 한번 끓인 채로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오리탕 위에 미나리가 잔뜩 들어가 있다.
국물 맛은 들깨 수제비? 그런 맛이었다.
오리가 생각보다 질긴 느낌이었다 살짝 실망함..
그래서 좀 더 끓여 보았더니 어느 부분은 좀 부드러워지기는 했는데 흠.. 토종닭의 쫄깃한 느낌? 도 아니고.. 나와 아내의 입맛에는 막 맞지는 않았음.. 백숙의 부드러운 살이랑 미나리랑 같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씹는 맛이 좀 있는 맛집인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국물이랑 미나리의 향긋함은 아주 좋았다
그래서 미나리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다.
다 먹으니 가게에 사람도 꽉 차고 웨이팅도 생기고
포장도 엄청 해가고 맛집에 일찍 들어갔다가 웨이팅에 안 걸린 거는 만족했다.
느낀 점
- 오리탕의 국물은 들깨수제비 느낌!
- 오리는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음
- 미나리랑 오리랑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남
소스는 초장 느낌!
- 사람이 많은 맛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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