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역 근처 점심으로 먹은 잇쇼니라멘 만두가 아주 촉촉함

이사준비 중.. 은행에 들렀다가 점심 뭐 먹지 하다가 오랜만에 라멘이 먹고 싶어서 가게 된 잇쇼니라멘! 입구이 낮술환영이라 쓰여있어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들어가자마자 이런 멋진 사진이 있었다. 옆에는 또 크게 사진이 또 있었는데 추억이 느껴지는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진이 있었다 ㅋㅋ
보통 이런 사진이 입구 간판에 걸려 있으면 맛집 인증인데 여기는 가게 안에서 인증이 되었다.

아내는 시로이멘에 차슈 추가
나는 카라이멘에 차슈 추가를 했다 그리고 교자만두가 아주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다

여기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계산하게 되어 있었다.
여기 근처는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 거 같은데 이렇게 해두면 참 편리하겠다 싶었다 ㅋㅋ 미리 계산하면 다 먹고 바로 나가기도 편하고 좋았다

아내가 시킨 시로이멘! 한입 먹어봤는데 완전 사골육수 제대로였다. 밥 말아먹고 싶은 맛이었다 ㅎㅎ
내 거보다 더 맛있어서 부러웠다 ㅋㅋㅋㅋㅋ

내가 시킨 카라이멘! 진한 사골과 된장이 만나고 고추기름으로 매콤함을 추가한 건데 생각보다 매콤하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맛있는 맛이다
계란은 아주 짭조름하니 좋았고 국물도 아주 맛있었다.
최근에 무슨 글을 봤는데 요즘 라멘집들은 완제품을 사서 육수를 내고 차슈도 그렇고 사 와서 조합하는 느낌으로 운영을 많이 한다고 한다. 직접 모든 걸 다 하면은 너무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런 글을 보고 난 뒤 라멘집을 오게 되니 라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알 방법은 없으니.. 그리고 여기는 직접 만든다고도 한다 ㅋㅋ 그냥 모르고 맛있게 먹는 게 최고인 듯!

만두가 아주 촉촉해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속이 너무 촉촉해서 먹자마자 아내는 큰 눈이 커지고 나는 작은 눈이 커졌다.. 교자만두 시키길 참 잘했다..
다 먹고 나니 아주 배불렀고 이 동네 근처로 이사 올 예정인데 다음에도 생각나면 또 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