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맛집 해상궁! 부추 칼국수와 낚지 볶음 맛집

오랜만에 아내랑 주말에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원래는 바다를 보러 동해를 가고 싶었지만 눈이 왔다고 하기도 하고 날씨도 좋지 않았기에 그나마 가까운 서해 쪽으로 가기로 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국밥을 포장해 오기로 했다.
을왕리 점심으로 먹게 된 해상궁 부추칼국수와 낙지볶음이 아주 맛있는 곳이다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고 그때 너무 맛있었기에 또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해상궁
여기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아마 주말에 가게 되면 가게 안에 귀여운 강쥐들이 몇 있을 것이다.
이날도 귀여운 강아지들이 네 마리는 넘게 있었다

메뉴판!
낙지볶음 1인분과 부추해물칼국수 1인분을 주문!
기대하며 기다렸다.

기본찬! 김치는 직접 담가서 제공한다고 한다 맛이 아주 시원해서 너무 맛있었다.
역시 칼국수 집은 김치가 너무 중요한 듯싶다
양배추 샐러드는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을 때 필수다
여기 낙지볶음이 쫌 매콤 하기 때문이다.

먼저 부추 칼국수가 나왔다 나오자마자 아내랑 나는 안에 홍가리비와 홍합 바지락의 껍데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먹을 때마다 발라 먹기는 너무 귀찮기 때문이다.
손발이 척척 맞는 게 역시 아내와 나는 사랑스러운 부부가 맞는 것 같다👍 사랑이 담겨서 그런지 부추칼국수가 저번보다 더 맛있었다. 간이 너무 적절해서 김치의
시원한 맛이랑 조화가 미쳤었다

낙지볶음과 먹는 강황밥!
여기는 낙지볶음을 강황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대접에 준다.
밥이 노란색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낙지볶음! 아주 매콤한 낙지볶음이다 나오자마자 가위랑 집게를 들고 낙지를 잘라 밥에 비벼 먹었을 때 한입크기로 자르는 게 아주 좋다.
또 매콤하기 때문에 강황밥에 전부 부어서 비비지 말고 적적량을 넣고 비벼야 물로 배를 채우지 않고 아주 맛있게 낙지볶음을 먹을 먹을 수 있다.

하나 꿀팁을 찾은 것이 칼국수면에 낙지볶음 소스를 넣고 비벼서 비빔칼국수처럼 먹으니 아주 맛있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점

낙지의 효능과 부추의 효능이 적혀 있어서 한번 읽어 봤는데 사람한테 너무 좋은 것 들이다.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면 낙지랑 부추를 매일 먹으면 엄청날 것 같은 상상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날 미세먼지도 좀 많았는데 타우린과 알긴산이 미세먼지 배출에도 좋다고 그래서 행복했다.
너무너무 맛있는 을왕리 해상궁 완전 추천!!

다음엔 귀여운 우리 강아지 쿠키랑 같이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