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제주올레포차 제주도가 그리워서 갔던 포차

우리는 항상 제주도에 가고 싶어 한다.
제주도 중독임이 분명한 것 같다 지나가다가 제주도와 관련된 거만 보면 제주도에 가고 싶어 하면서 제주도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지나가다가 보게 된 올레포차를 보고서는 가야겠다고 하고 다녀왔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이 노래 참 잘 만든 것 같다 정말 제주스럽고 따라 부르기도 쉽고 노래만 들어도 제주도 생각나는 게 아주 좋음!
여기는 벽에서 제주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았다.
게다가 최근 제주도 다녀왔을 때 성산일출봉 다녀왔더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리워졌다.

메뉴 역시 제주도스러웠는데 먹고 싶은 거는 많았지만 전부 다 먹을 수는 없기에 사장님 마음대로 메뉴를 주문했다!
스페셜 메뉴에 강추 메뉴이기 때문!
골고루 나오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 마음대로~는 사장님이 엄선하여 구성한 해산물 모둠 한판!이다.
신선한 해산물들을 당일배송의 원칙에 게다가 해물라면까지 준다니 아주 만족스러운 한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먹은 고등어회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여기 없다도 하고 고등어 회는 고등어회 전문점에 가서 먹기로 했다.

기본 안주로 나온 당근과 연두부 양념장!
심심한 당근과 연두부가 아주 조합이 괜찮았는데 안주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전에 입맛을 돋우는데 괜찮았다.

이 앞접시 종종 식당 갈 때마다 나오는데 아주 좋다.
초당이랑 간장도 바로 옆에 두고 찍어 먹을 수도 있고 뭔가 여기에다가 먹으면 더 맛있게 먹는 느낌이 난다.

기본 된장국은 그냥 그런 맛!

해산물 모둠과 먹기에 알맞은 곁들 일 것들 ㅋㅋ 이거만 봐도 해산물들을 얼마나 맛있게 먹을지 기대가 된다.

드디어 나온 사장님 마음대로 해물 모둠 한판! 완전 여러 종류 먹을 수 있는 게 아내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ㅎㅎㅎ 특히 돌멍게가 나온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거제도에서 먹은 돌멍게와 멍게 때문에 아직도 여운이 남은 우리는 기대에 가득 찼다.

돌멍게와 멍게맛은 맛있었지만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운 면이 있었다... 역시 해물은 현지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지 않나 싶다.
비린 느낌이 있지는 않았는데 뭔가 그 싱싱한 단맛이 좀 달라서 아쉬운 느낌 ㅜㅜ
전체적으로 싱싱했고 구운 요리도 있어서 조합이 괜찮아서 술안주로 먹기가 아주 좋았다.

마무리로는 역시 국물이 있는 해물라면이 국물이 아주 끝내주었다.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을 아주 많이 떠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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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장점
- 해산물 모둠한판! 골고루 먹기 좋음
- 제주 느낌이 좋았음
- 제주도 가고 싶어졌다..
- 거제도도 가고 싶어졌다...